Earthling-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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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마스터 Dragon Masters, 유치원~초등학생 영어책 추천

AR3점대의 영어책, Tracey west의 저서 드래곤 마스터(Dragon Masters)는 도서관에서 대기순번을 뽑아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책입니다.

드래곤 마스터 Dragon Masters, 유치원~초등학생 영어책 추천

Tracey west의 저서 드래곤 마스터(Dragon Masters)는 인기가 너무 많아 도서관에서 대기순번을 뽑아야 할 정도의 책입니다.

영어책 육아를 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글밥이 제법 되는 편이지만 영어에 익숙치 않은 유치원에서 초등저학년까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영어수준에 맞는 AR 3점대 초등 원서 책 추천의 기준, 드래곤 마스터

일종의 판타지 소설로, 매권 새로운 종류의 드래곤이 등장하며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호기심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장면이 연속적인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이 필요없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상황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삽화와 그 삽화에 대한 내용설명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인물과 상황에 대한 상상은 아이들의 뇌를 더욱 활성화 시킵니다.

드래곤 마스터는 이 삽화와 글밥 간의 비율이 아주 절묘합니다.

매 페이지마다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적절한 삽화가 들어가있고, 글의 호흡과 완급 조절이 뛰어납니다.

게다가, 몇 장 마다 챕터로 구분되어 있어 읽다가 끊고 잠들기도 좋지요.

이 챕터 구분이 절묘합니다.

마치 드라마 에피소드 넘어가듯이 다음 장면이 궁금하면서도 이정도에서 적당히 끊고, 다음 챕터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잠들 수 있게끔 장면 분할을 정말 잘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어른이 읽기에도 너무 유치하거나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어른들도 읽기 힘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진도가 쉽게 나갑니다.

또한 책도 두께에 비해 별로 무겁지 않습니다. 손가락 관절염이 있는 제게 책의 무게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2025년 5월 현재 드래곤 마스터는 30권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전 권을 다 구매해 읽히고 싶은 부모님들도 계시겠지만, 이 책을 읽을 때 즈음은 도서관 이용 규칙을 알려주기 적당한 시기입니다.

책 권수가 많으니 다음 권의 내용을 기대하는 마음을 알려주고, 직접 책을 빌려보기에도 좋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손잡고 도서관에 가서 아이의 손으로 직접 책을 대여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용이나 긴장되는 상황을 무서워하는 성향이 있는 아이들은 조금 읽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까지 어렵지 않고 즐겁게!

드래곤 마스터의 추천 이유를 정리해 봅니다.

  • 삽화와 글의 비율이 좋아 매 페이지 아이의 시선을 유도하기 좋다.
  • 이야기의 완급 조절이 적당해 지속력이 있다.
  • 적절한 챕터 분할로 독서를 중간에 끊고 책갈피를 끼우는 것에 부담이 적다.
  • 책이 가볍다.
  • 현재 20권이 넘는 발매량으로 꾸준히 아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다.
  •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아이에게 도서관 이용 규칙에 대해 알려주기 적합한 시기이다.
  • 따라서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대여해보는 체험을 시작하기에 좋다.
도서관에 비치된 드래곤 마스터 Dragon Masters 시리즈.

한글판으로 번역되어 다시 나온 드래곤 마스터와 공식 가이드북

최근에는 한글판으로도 번역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어버전으로 먼저 접한 시리즈를 나중에 한글로 다시 읽게 되면 아이에게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번역본으로 재출시 되면서 한국 부모들의 입맛에 맞게 두껍고 재질 좋은 양장본으로 나왔네요.

영문판을 다 읽은 아이에게 반짝반짝한 한글판 책과 공식 가이드북을 보여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서 팔딱팔딱 뛰며 너무 두근거리고 신난다고 말합니다.

영어로는 채 깊이 전달되지 못했던 감동이 있었는지, 중간중간 가슴떨려하는 행동도 취합니다.

양장본으로 번역되어 출간된 드래곤 마스터 한글판.

'돈 주고 사라'는 작가와 출판사의 의지가 철철 넘치는 드래곤 마스터 공식 가이드북.

특히 공식 가이드북은 돈주고 살 가치가 있다, 아이의 평생 보물 책이 되어줄 고품질 동화책

드래곤 마스터 시리즈를 주의깊게 읽은 어린이 친구들은 주인공 드레이크의 본가, 어니언 팜이 어디에 있는지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답게 채색되어 더욱 멋진 브라켄 왕국 지도.

모든 캐릭터 설명이 있지만, 드레이크의 설명 페이지만 간단히 옮깁니다.
본편에서 나오지 않는 설정과 세부 내용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출시된 한글판공식 가이드북 까지 다 읽고나니, 영어판본을 전부 빌려와 처음부터 다시 읽어달라고 합니다.

이로써 저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워낙 입소문이 많이 난 책이다보니 도서관에서 항상 인기가 높다는 점입니다.

교육열이 뛰어난 지역에서는 모든 도서관에서 전 권이 대여중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기가 그만큼 높다는 것은, 이 책이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훌륭한 초등학생용 영어 동화책이라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일겁니다.

말을 듣고 상황에 따라 뜻을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다독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드래곤 마스터, AR3점대의 가벼운 문장으로 영어책 독서의 첫걸음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가 트레이시 웨스트 선생님.

https://www.traceywest.com/series/dragon-masters-series/ - 작가 트레이시 웨스트의 홈페이지 중 드래곤 마스터 시리즈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