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되어버린 명언, "상환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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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헌이하고 약속을 하나 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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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됐든 간에 반에서 1등하고 학교에서 1등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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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네가 한번 1등을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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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다음에 세계 어린이들하고 경쟁을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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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도 탁월한 너의 능력을 보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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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덕수 (중1 문헌 아버지) : 잘된다는 전제로 해서 갚아야죠, 부모한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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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교육한 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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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환받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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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너는 열심히만 하면 돼. 네가 주어진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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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행복한 줄 알아. 엄마, 아빠가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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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말이 맞아 안 맞아? /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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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하는 모습을 저는 상상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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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잖아요. |
짤이 너무 사악해 보이게 찍혔는데 원본은 장난스러움...SBS 스페셜 원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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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육에 대하여 아이에게 무언가 물질적 대가를 바라는 것' 자체도 굉장히 놀라운 개념인데, 잠깐 사이에 지나가버린 일순간을 캡처한 짤로만 보면 아이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사악해 보이고(?) 상당히 충격적인 이미지이지만, 영상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탐욕적이고 집착스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다큐멘터리의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더욱 자극적으로 느껴지게끔 MSG 팍팍 친 대본 느낌이 꽤 납니다. 그러나 촬영에 협조한 문덕수 님은 짤로 박제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몇 년째 '못된 아버지'의 상징이 되어 온갖 욕을 다 먹고 있습니다...ㅠㅠ |
촬영 비하인드 전교에서 놀림받은 상환이 근황.jpg
- 그거 상환받을겁니다 짤 나 중학교 때 후배 부모님이었음
걔 그거 페북으로 알려지고 전교에서 농담거리됨 - ㄴ그거 컨셉이나 대본 맞지? 맞다고 해줘..
- 걔네 부모님이 좀 극성이긴 했음
근데 사람들 반응처럼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상환받을 거라는 얘기도 진지하게 애 크면 돌려받는다는 얘기 아니었다고 걔는 말하더라
그런데 방송이 좀 과장? 왜곡해가지고 좀 심하게 보이는거라고
근데 애가 부모님이 좀 계속 굴려서 그런지 고문관같긴 했음 좀 나대고
중학교 기숙학교였는데 같은 방 써서 잘 암ㅋㅋ - ㄴ그래도 농담이여서 다행이네...
어느날 TV 켰는데 우리 부모님이 저 소리 하고 있음 엄청 우울했을거 같음.. - 정작 본인은 자기 부모님이 저런 말 한거는 상처 하나도 안 받은 거 같고(진심 아니니까)
오히려 애들이 볼때마다 '상환받아야죠. 엌ㅋㅋㅋㅋ" 이러면서 놀리고 다녀서 더 고통스러워함 ㅋㅋ - ㄴ걔는 지금 몇살이에요?
- ㄴ지금 걔는 중 3이에요
(2019.09.15 기준)
"상환받을 겁니다"를 진짜 현실에서 실천한 부모.jpg
위 다큐멘터리 출연자의 발언은 반쯤 장난어린 말이었지만, 아래 사례는 진짜 정신나간 부모에 대한 사건입니다.
JTBC 사건반장 자녀에게 키워준 값 내놓으라고 직장 쳐들어간 부모 원본 영상
웃대의 호쌍새 드립들, "타세요 어머니".jpg
